제주 – 2박 3일 여행 ( 2 / 2 ), 한경면: 담아래 본점, 도깨비 도로, 두모로우, 금능해수욕장
제주에서, 2021년 11월, 가을에 둘 째날, 자고 일어났는데도 오빠와 또 하루를 함께 보낼 수 있다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우리같은 장거리 커플은 일주일에 한 번 만나기 때문에 그 날은 완벽한 데이트를 해야만 하는 강박이 있었다. (실제 장거리 커플이 보면 귀여운 거리일거 같아서 우리는 중거리 라고 하지만) 그래서 데이트를 할 때 항상 시간에 쫓기든 데이트를 했던 것 같기도 하다. 차곡차곡 돈 벌어서 지겹게 볼 수 있는 그날까지 힘내보자 우리! 둘 째날 오전에 신촌 돌집의 귤 밭에서 놀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신촌 돌집에서의 귤따기 체험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길 바란다. 제주 – 2박 3일 여행 ( 1 / 2 ), 조천읍: 새우리, 북촌에 가면, 함덕해수욕장, 신촌돌집 제주에서,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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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 2박 3일 여행 ( 1 / 2 ), 조천읍: 새우리, 북촌에 가면, 함덕해수욕장, 신촌돌집
제주에서, 2021년 11월, 가을에 제주 학회, 오빠랑 첫 제주 여행, 겸사겸사 다녀왔다. 놀랍게도 성인이되고 처음으로 제주도를 방문해서 매우 설레었다. 날씨가 엄청 좋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오빠를 기다릴 수 있어서도 좋았다. 오후 2시 쯤 오빠가 공항에 도착해서 렌트카를 빌리고 공항근처에 딱새우 김밥을 판다고 하는, 제주시 새우리 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었다. 2만원 초반대로 남녀 둘이 먹기 적당한 (?) 양이었다. 1년이 지난 지금 기록하는 것이라 기억이 왜곡돼서 풍족히 잘 먹었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다만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니었던거시다. 무엇보다 딱새우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아쉬웠던 것 같다. 제주 공항 근처에 이런 네모네모한 김밥을 많이 파는 것으로 아는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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