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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제주 – 2박 3일 여행 ( 2 / 2 ), 안덕면: 카페 루시아, 소소로, 오설록 티뮤지엄 첫 째날 포근한 침대에서 푹 자고 일어나 바로 안덕면으로 출발하려고 했다. 출발 직전 녹음실 제주 사장님께서 작은 선물과 함께 "날씨가 좋네요. 여행 잘 보내세요." 라고 마지막 인사를 해주셨는데, 뭔가 따뜻한 말인 것 같아서 머릿속에 계속 남을 것 같다. 그렇게 출발하게 된 곳은 오빠의 간단한 여행계획서에도 적어두었던 것 처럼 카페 루시아였다. 첫 날 숙소에서 카페 루시아까지 내비게이션은 내륙으로 이동하라고 했지만, 나에게 좋은 풍경 보여주고 싶었던 오빠는 해안도로를 따라서 이동했다. 우영우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나 차가 덜컹거려서 해안도로의 풍경을 제대로 담진 못했지만 윤슬들을 가득 담을 수 있었다. 카페 루시아 카페 루시아에 도착했을 때 바로 사진부터 찍었다. 구름 한 점 없는 역대급 하늘과 비경이었.. 더보기
제주 – 2박 3일 여행 ( 1 / 2 ), 남원읍: 녹음실 제주, 미스터 크랩 ballentine과의 추억을 기록하며, 석사과정 막학기에 접어들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오빠에게 연락도 제대로 못했지만 항상 응원해준 오빠 덕분에 성황리에 학위청구심사 초록발표를 마칠 수 있었다. 바쁘고 잔뜩 예민해져버렸던 나였는데 운이 좋게도 제주에서의 학회 개최 덕분에 그토록 긴장됐던 초록발표를 마치고 다음날 바로 제주로 떠날 수 있게 되어 학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빠와 더 힐링하고 오기로 했다. MBTI J인 나와 오빠지만 졸업 준비 때문에 바쁘게 사는 나 때문에 같이 바쁘게 살았던 오빠도 계획을 거의 세우지 못했다.... 그래도 오빠가 시간을 내서 조금이라도 계획을 세워줬다. 불안한 J의 전날 여행 계획 세우기 나는 학회 일정을 마무리 짓고 학회 참석한 사람들과 점심식사 후 협재해변 근처 카페에서.. 더보기
제주 – 2박 3일 여행 ( 2 / 2 ), 한경면: 담아래 본점, 도깨비 도로, 두모로우, 금능해수욕장 제주에서, 2021년 11월, 가을에 둘 째날, 자고 일어났는데도 오빠와 또 하루를 함께 보낼 수 있다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우리같은 장거리 커플은 일주일에 한 번 만나기 때문에 그 날은 완벽한 데이트를 해야만 하는 강박이 있었다. (실제 장거리 커플이 보면 귀여운 거리일거 같아서 우리는 중거리 라고 하지만) 그래서 데이트를 할 때 항상 시간에 쫓기든 데이트를 했던 것 같기도 하다. 차곡차곡 돈 벌어서 지겹게 볼 수 있는 그날까지 힘내보자 우리! 둘 째날 오전에 신촌 돌집의 귤 밭에서 놀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신촌 돌집에서의 귤따기 체험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길 바란다. 제주 – 2박 3일 여행 ( 1 / 2 ), 조천읍: 새우리, 북촌에 가면, 함덕해수욕장, 신촌돌집 제주에서, 202.. 더보기
제주 – 2박 3일 여행 ( 1 / 2 ), 조천읍: 새우리, 북촌에 가면, 함덕해수욕장, 신촌돌집 제주에서, 2021년 11월, 가을에 제주 학회, 오빠랑 첫 제주 여행, 겸사겸사 다녀왔다. 놀랍게도 성인이되고 처음으로 제주도를 방문해서 매우 설레었다. 날씨가 엄청 좋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오빠를 기다릴 수 있어서도 좋았다. 오후 2시 쯤 오빠가 공항에 도착해서 렌트카를 빌리고 공항근처에 딱새우 김밥을 판다고 하는, 제주시 새우리 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었다. 2만원 초반대로 남녀 둘이 먹기 적당한 (?) 양이었다. 1년이 지난 지금 기록하는 것이라 기억이 왜곡돼서 풍족히 잘 먹었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다만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니었던거시다. 무엇보다 딱새우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아쉬웠던 것 같다. 제주 공항 근처에 이런 네모네모한 김밥을 많이 파는 것으로 아는데, 우.. 더보기
원룸 오피스텔 투자, 앞으로 체크할 사항들 소형주택 주택수 산정 제외 퇴직 후 수익형 오피스텔로 바라보고 원룸 오피를 사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렇게 생계형 목적의 구입에 세금이 과하다는 의견이 있음 전월세 시장 안정화를 위해 소형주택 주택수를 제외 방안 검토 중이라는 말이 있었음 참고 ㅇㅇ - 줄어드는 원룸 오피 공급을 늘리기 위해 새로 건설하기 시작하면 적어도 2년은 필요 - 2년이라는 기간동안 (주임사 부활 + 주택수 제외)로 민간이 푸는 물량으로 전월세 시장을 안정화 시키겠다는 전략 2023.01.10. 연말에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다르게 아직 언급이 없음 주임사는 부활이 됐는데 내 상황에는 호재, 악재는 아닌 것 같음 금리 인상 > 월세 상승 & 전세 감소 > 금리 인하 > 월세 감소 & 전세 상승 계속해서 오르는 금리 때문에 아파트 시.. 더보기
원룸 오피스텔 투자 이유 투자에 눈을 뜨고, 부동산 투자 책을 사고, 특강을 들으며 공부를 시작한 시점이 2022년 5월쯤이다. 이때 당시 부동산 분위기를 떠올려보면 '벼락거지'라는 단어가 생겨날만큼 특히 아파트가 엄청나게 많이 올랐었다. 그 흐름에 올라타고자 나도 이미 너무 오른 수도권을 벗어나서 인구수 20만 이상 지방 소도시에 투자를 고민했었지만.. 결국 원룸 오피스텔을 투자하게됐다. 그것도 두 개씩이나. 용기와 선택에는 유튜브 경장인TV, 사다리TV, 트루엘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첫 투자인만큼 엄청 보수적이지만 과감하게 했다. 물론 투자 대상 오피스텔 선정은... 무섭고 겁도 나서 유튜버분들이 한 곳들을 따라서 했다. 그렇다고 무조건 따라 산 건 아니고 내가 공부했던 내용들을 토대로 내 기준을 세워 분석하고 결정했다... 더보기
2022.08.11. 내 삶을 돌아보며. 20대까지 내 삶의 주된 목표는 '꿈을 좇는 능력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남들이 잘 됐을 때 축하가 아닌 시샘의 감정을 느끼는 분야가 어디인지를 고민하며 살아왔다. 나라는 한 사람을 성장시키려고 부던히 노력했다. 복수전공을 택했고, 필요하다면 타과 전공도 찾아가서 들었다. 그래도 부족하다 생각해서 전문성을 더 기르기 위해 대학원도 나왔다. 하늘이 감동했는지 걱정되던 취업도 잘 풀려서 나름대로 탄탄하게 차곡차곡 성장해왔다. 큰 실패 없이 올라왔다. 회사에서도 더 좋은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 야근은 기본, 퇴근 후 공부도 자발적으로 하면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하려고 노력했다. 그게 내 삶을 이끌 수 있는 정답이라 생각했다. 더 좋은 내일을 만들고 싶은만큼 퍼포.. 더보기
부동산 세금 공부 - 취득세, 보유세, 양도세 보통은 잔금일에 등기접수를 같이 하는데 예외적으로 '가계약금→계약금→중도금→등기 이전→잔금'의 순서 계약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서 기산일에 대한 정의도 같이 알아둬야 한다. 취득세 - 주택을 매수할 때 내는 세금 - 시세 기준으로 과세 - 계약서 상 잔금일과 등기접수일 중 빠른 날짜가 취득세 기산일 - 기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납부해야 함 - 취득세는 등기접수일에 반드시 납부해야함 / 취득세 납부 시기를 미루고 싶다면 등기접수를 미뤄야 함 보유세 - 주택을 보유하고 있을 때 내는 세금 -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과세 - 매년 6월1일을 기준으로 세금 부과 양도세 - 주택을 매도할 때 내는 세금 - 시세 차익을 기준으로 과세 - 실제 잔금지급일과 등기접수일 중 빠른 날짜가 양도세 기산일 - 매도일을 기준으로 .. 더보기